자연이 살아있는 곳,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7곳

여러분, 평소에 자연 경관에 관심 많으신가요? 저는 자연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아이슬란드의 자연은 정말이지 감탄 그 자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여러분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소 7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이슬란드, 함께 알아볼까요?

 

 

불타는 하늘 아래, 아우로라 보기 최적의 장소

아이슬란드에서는 불타는 듯한 붉은 하늘 위 펼쳐지는 자연의 쇼, 아우로라(Aurora)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합니다.

 

1.키르큐펠 산(Kirkjufell Mountain) 
아이슬란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키르큐펠 산은 뾰족한 봉우리와 아름다운 일몰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의 아우로라는 정말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합니다.

2.미바튼 네이처 바스(Mývatn Nature Baths)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호수 미바튼 근처에 위치한 온천 리조트 입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밤하늘을 가득 채운 아우로라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아이슬란드

3.아쿠레이리(Akureyri)
아이슬란드 북부에 위치한 도시 아쿠레이리는 북극광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시내에서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탁 트인 평원에서 아우로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4.스카프타펠 국립공원(Skaftafell National Park)
아이슬란드 남쪽에 위치한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은 푸른 빙하와 야생동물들로 유명합니다. 공원 내 엘드흐라운(Eldhraun) 지열 지역은 화산재로 덮인 지형으로, 독특한 분위기에서 아우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5.솔헤이마요쿨(Solheimajokull)
남부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솔헤이마요쿨은 유럽 최대의 빙하지대 중 하나입니다. 밤이 되면 거대한 빙하 위로 펼쳐지는 아우로라의 빛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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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란드만날라우가르(Landmannalaugar)
아이슬란드 남서부 황무지 지대에 위치한 란드만날라우가르는 다채로운 색상의 지형과 암석으로 유명합니다. 해가 진 후 붉은색과 녹색, 푸른색이 어우러진 아우로라가 지면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7.하이포스(Háifoss)
동부 피오르드 지역에 위치한 하이포스는 높이 45m의 거대한 폭포입니다. 폭포 뒤편의 바위 언덕에 오르면 쏟아지는 폭포수와 함께 장대한 아우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의 장소들은 모두 아이슬란드에서 손꼽히는 아우로라 관측 명소입니다. 하지만 날씨와 계절에 따라 관측 확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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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빙하 트레킹, 바트나요쿨

아이슬란드 국토의 약 8%를 차지하는 바트나요쿨 국립공원(Vatnajökull National Park)은 유럽 최대의 빙하인 바트나요쿨을 비롯한 13개의 크고 작은 빙하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빙하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카프타펠(Skaftafell)에서 출발하는 빙하 트레킹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빙하 위를 걷고, 크레바스를 건너며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얼음 동굴을 탐험하며 수천 년 전 만들어진 얼음 조각품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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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쿨살론(Jökulsárlón)에서는 바다로 떠내려온 빙하 조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유빙을 볼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빙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또 스비나펠스요쿨(Svínafellsjökull)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빙하 위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해야 하며, 반드시 4륜구동 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 

바트나요쿨은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명소 중 하나이며, 태초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화산의 나라를 경험하다, 헤클라 화산

아이슬란드는 화산 활동이 활발한 나라로, 곳곳에서 화산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헤클라 화산(Hekla)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화산 중 하나 입니다.

 

해발 1,491m의 헤클라 화산은 1914년 마지막으로 폭발한 이후 지금까지 휴화산 상태이지만, 언제든지 다시 폭발할 수 있어 '잠자는 화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화산의 신비를 체험 하고 있습니다.

먼저 크라플라 화산 지대(Krafla Volcanic Area)에서는 화산 박물관과 지열 발전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정기적으로 가이드 투어가 진행되어 화산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바튼 네이처 바스(Mývatn Nature Baths)에서는 온천욕을 즐기며 화산 지대의 독특한 지형과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헤클라 화산은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단, 화산 활동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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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폭포의 장엄함, 고다포스

아이슬란드에는 아름다운 폭포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다포스(Godafoss)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로, 거대한 규모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고다포스는 아이슬란드 남부의 흐비타강(Hvítá River)에 위치하며, 높이는 12m, 너비는 30m에 달합니다. 수량이 많아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매우 크고,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폭포와 주변 경치가 붉은빛으로 물들여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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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사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는데, 930년 노르웨이의 바이킹인 고다 울라프손(Goda Ulfsson)이 아이슬란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후, 그의 아내와 함께 이 폭포에서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다포스는 아이슬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 중 하나입니다.

 

살아 숨 쉬는 지구, 게이시르 온천 지대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온천 지대입니다. 땅 밑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수가 분수처럼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러한 현상은 지하의 마그마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매 5분마다 한 번씩 온천수가 분출되며, 최대 60m까지 치솟기도 합니다. 또 솟구치는 온천수의 색깔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며, 낮에는 밝은 노란색을 띠다가 밤에는 에메랄드빛으로 변합니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또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여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이시르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 등이 있어 맛있는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천년의 역사가 깃든 장소, 핑벨리르 국립공원

아이슬란드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 입니다. 공원 내부에는 3개의 화산(홀그림스키르캬, 크라플라, 헤클라)과 그 주변의 지형,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홀그림스키르캬 화산은 높이 1,491m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며, 크라플라 화산은 유럽 최대의 화산 지대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또 헤클라 화산은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주기적으로 폭발하며, 이는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관광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또 천년 전에 만들어진 바이킹의 정착지 유적도 남아있어 역사적인 가치도 높습니다. 산책로와 하이킹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서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과 자연의 만남,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이곳은 신들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액티비티로는 빙하 투어가 있습니다. 푸른 빛을 띠는 빙하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으며,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 빙하트래킹과 얼음동굴 투어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트레킹과 사이클링, 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공원 내에는 캠핑장과 숙소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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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해안 절경, 디리홀레이 해안지대

웨스트피오르드에 위치한 검은 모래 해변과 주상절리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 입니다.

파도가 절벽에 부딪쳐 생기는 물보라와 함께 멋진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레이니스피아라와 함께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검은 모래 해변 중 하나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셀랴란드스포스, 스코가포스 등의 폭포와 크라플라 화산 지대 등의 명소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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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아름다운 대자연을 품고 있는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